• [충청브리핑]

    민주, 부동산투기·아빠찬스 논란 총선 막판 ‘변수’

    ◇민주 후보 ‘부동산 투기’‧‘아빠 찬스’ 의혹 연일 논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아빠찬스’ 등 논란이 총선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2020년 8월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31억여 원에 사들인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는 이듬해 4

    2024-04-01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4>

    ‘전화’ : ​학다방·명동성당·일일찻집…“그 시절이 그립다”

    목에 힘을 주고 복학을 했다. 걸음걸이도 뒷짐을 지고 느릿하게 걸었다. 청평, 가평, 양수리, 영등포 일대를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 술독 꽤 부숴버렸던 친구들은 코빼기도 안 보인다. 젠장 모처럼 ‘도꼬다이’로 화신백화점 벽에 붙은 골목 끝 극장식 카바레 ‘초원의 집’을

    2024-03-31 이재룡 칼럼니스트
  • [박규홍의 시사칼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투표합시다”

    #1. 22대 총선이 열흘 남았다. 사전 투표일도 닷새 전이다. 여론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이 무렵의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결과와 엇비슷하다고 전망한다. 선거 운동 기간 중 여야 각 당이 자체 여론조사를 할 수는 있으나 결과를 발표할 수는 없다. 각 정당만 자기들 정보

    2024-03-31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4·10 선거’ 첫날 여야, ‘증오 막말부터 쏟아냈다’

    ◇109년 역사의 대전 유성온천 유성호텔 31일 ‘영업 종료’109년 역사의 대전 유성온천 터줏대감 유성호텔이 31일 문을 닫는다. 기존 호텔 용지에는 유성투자개발㈜이 2028년까지 호텔 1개 동과 주상복합 2개 동을 건립한다. 유성호텔은 충남 공주의 갑부 김갑순이 1

    2024-03-29 김정원 기자
  • 국힘 충청권 필승 결의대회…"총선 승리 다짐"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는 28일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부지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결의대회에는 정진석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준배 세종을 후보, 류제화 세종갑 후보, 박덕흠 충북 동남 4군 후보, 김동원 청주 흥덕 후보, 김수민 청주 청원 후보 등

    2024-03-28 이길표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재산 ‘–8061만원’…‘전국 유일 마이너스’

    충청권 광역단체자 중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재산이 –8061만 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작년 3월 공개 때는 66억4576만 원으로 1년 새 67억2637만 원이 감소했다. 김 지사 측은 “김 지사의 재산은 2022년 서울 종로의 건물 3채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2024-03-28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3〉‘전화’ : “전화 다이얼에 맞춰 그대를 부르네 ‘DDD’”

    “얘야, 우체부가 와서 군대니 뭐니 하더니 이걸 놓고 갔다.” 병무청에서 보낸 입영통지서였다. 다음 날 아침나절이 되자 탁탁 대문 밖에서 수곡동사무소 방위가 먼지가 잔뜩 달라붙은 군화 터는 소리가 들린다. “계세요? 계십니까?” 목청을 높이더니 달랑 32절지

    2024-03-28 이재룡 칼럼니스트
  • [충청브리핑] “충청을 잡아라”…‘국회 세종’ 이전 급물살 ‘판세 영향은?’

    ◇22대 총선 공식 스타트…여야, 사전투표에 ‘사활’22대 총선이 28일 공식 시작됐다. 28일 0시부터 13일간의 ‘총성 없는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선건 전반부 사전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21대 사전투표율 26.7%)이 절반을 넘을

    2024-03-28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尹 “충북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 “충북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지로 육성”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동부창고에서 열린 24회 민생토론회에서 “앞으로 50년,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제시하고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지

    2024-03-27 김정원 기자
  • 최상목 부총리 “지자체·민간 공동투자 마중물…위험분담은 정부가”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이 26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이날 투자 펀드 출범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경제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장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 김영록

    2024-03-26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민주 ‘세종갑 이영선’ 갭투기 의혹 확산…또 누구?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 50여명 자식서 제출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 전국 의대‧병원에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되면서 의료공백이 더욱 커졌다. 충북대병원은 25일 오전 11시 기준 진료 교수 100여 명 중 25명, 충북대 의대 교수 131명

    2024-03-26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2>‘전화’ : 금란과 만남 종지부 미스터리는?

    40년이 지났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꿀단지 거래처 두 곳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대성중학교 담장 끝에 자리 잡은 제일식품 ‘오뎅공장(어묵공장)’ 그리고 청주교도소 입구 수곡성결교회에 석유 기름을 배달한다. 그즈음 전화번호가 바뀌어 거래처 단골들

    2024-03-26 이재룡 칼럼니스트
  • 충북대의대·병원 교수 사직 20%…더 커진 ‘의료공백’

    25일부터 전국 의대교수의 무더기 사직이 예고된 가운데 충북 도내 의대와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직서를 내는 등 의료공백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충남대 의대‧병원은 상당수의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고, 건양대는 28일까지 개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2024-03-25 김정원 기자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1> ‘전화’ : 육십 넘어도 외우는 숫자 ‘일곱 개’

    주인집 전화번호는 3국 1084다. 청주시 수곡동 83-21번지는 어린 시절 쫄보(겁쟁이)가 동네를 휘젓던 곳이자 집주인이던 청주중학교 수학 선생님의 집 주소다. 쫄보의 사글세 집이기도 하다. 육십이 훌쩍 지난 쫄보가 아직도 자신 있게 외우고 있는 숫자가 일곱 개 있다

    2024-03-25 이재룡 칼럼니스트
  • [이재룡의 솔깃한 이야기] ‘알까기’ : 위아래가 없고 승자독식 ‘귀결’

    바둑판 위에 돌을 깔 때까지만 해도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았다. 형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형의 엄지손가락은 화력을 앞세워 먼 곳에 있는 적을 섬멸하기에 최적화된 비장의 무기였고, 검지손가락은 가까이 다가온 적을 정조준하여 가차 없이 도륙하는 첨단 무기였다. 어찌

    2024-03-25 이재룡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