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라·신문고 포함 96개 시스템 전소… “정상화까지 2주 예상”충남대·공주대 통합 등 충청권 8개 대학, ‘글로컬대학’ 최종 본지정방미위 설치법 본회의 통과… 與, 공영방송 물갈이 본격화“노후 생활비 月 350만원 필요… 조달가능 금액은 230만원 그쳐”
  • ▲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UPS용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화해 22시간 동안 공공 온라인 행정 서비스가 마비됐다. 사진은 화재로 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건물 유리창이 깨진 가운데 검거 그을려 있다.ⓒKBS뉴스 캡처
    ▲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UPS용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화해 22시간 동안 공공 온라인 행정 서비스가 마비됐다. 사진은 화재로 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건물 유리창이 깨진 가운데 검거 그을려 있다.ⓒKBS뉴스 캡처
    ◇노후 리튬 배터리·작업 실수·이중화 부재가 ‘디지털 대혼란’ 키워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UPS용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화해 22시간 동안 공공 온라인 행정 서비스가 마비됐다. 2014년 설치된 배터리가 내구 연한 10년을 넘긴 상태였고, 외주 작업자가 전원 차단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배터리와 서버 간 간격이 좁고 차단벽이 없는 등 시설 안전 설계 미비도 피해를 키웠다. 예비 전산망 없이 단일 시스템만 운영한 탓에 서비스 대체가 불가능해 전국적 행정 서비스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졌다.

    ◇AI·항공·의료융합 특성화 모델 주목…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본격화

    충남대·공주대(통합), 순천향대, 한서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 최종 본지정에 선정돼 충청권은 총 6개 모델·8개 대학이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됐다. 새로 선정된 대학들은 AI 기반 교육혁신, 자립화 수익모델, 글로벌 협력, 대학 간 통합 등 차별화된 혁신안을 제시했다. 충남대·공주대는 내년 3월까지 통합계획서를 제출하고 2028년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하며 반대 여론을 조율할 전망이다. 이번 본지정에서 한남대, 한밭대, 연암대는 아쉽게 탈락했으며,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은 10월 13일까지 가능하다.

    다음은 2025년 9월 29일 자 신문의 헤드라인 뉴스다.

    [사회·IT]
    –1개층 화재에 647개 전산망 스톱… 민낯 드러낸 ‘디지털 정부’ [동아일보]
    공공 전산망 이중화 부재로 대규모 행정 서비스 마비… 공주 백업센터 예산 지연·민간 실시간 백업 필요성 대두

    –서버 60㎝ 옆에 리튬 배터리 384개… 불꽃 튀자 열 폭주 [조선일보]
    전산실 배치·안전 설계 미비, 2014년 설치된 노후 배터리와 외주 작업자 실수 가능성 제기

    –배터리·서버 왜 한 공간에 뒀나, 화재에 속수무책 ‘예고된 셧다운’ [중앙일보]
    정부 “3시간 내 복구” 공언 무색… 실제 정상화 2주 예상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647개 서비스 중 30개 복구” [한겨레신문]
    우체국 금융 일부 재개, 지방세 납부 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교육]
    –충남대·공주대(통합)·순천향대·한서대, 교육부 ‘글로컬대학’ 최종 본지정 [충청투데이]
    충청권 6개 모델·8개 대학 지정… AI·항공·의료융합 특성화 모델 주목, 충남대·공주대 내년 3월까지 통합계획 제출

    –대전권 대학, 3년 연속 글로컬 단독 본지정 ‘0’…정치력 부재 도마 [중도일보]
    한남대·한밭대·연암대 탈락… 혁신전략 부재 지적, 대전시 RISE 사업 지원 계획
  • ▲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28일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리며 89만4000명의 발길을 모았다. 사진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천안시
    ▲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28일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리며 89만4000명의 발길을 모았다. 사진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천안시
    [정치]
    –방미위 설치법 본회의 통과… 與, 공영방송 물갈이 본격화 [동아일보]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후 신설 조직으로 공영방송 이사 교체 수순,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예고

    –美, 주한미군 사령관을 대장 아닌 중장 표기… 구조조정 예고편? [조선일보]
    군 당국 “단순 실수” 해명에도 논란 가열

    [경제·금융]
    –40대 빚 평균 1.2억… 3040 ‘영끌’에 1인당 가계대출 역대 최대 [동아일보]
    5060세대 취약차주 급증, 서울 집값 18개월 연속 상승… 송파·성동·서초 등 10% 이상↑

    –“노후 생활비 月 350만원 필요… 조달가능 금액은 230만원 그쳐” [동아일보]
    KB금융 3000명 설문조사 결과, 노후 대비 현실과 필요자금 격차 커

    –“노인 많으니 속이기 더 쉽네”…농협·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먹잇감’ [매일경제]
    상호금융권 사기계좌 6282개… 시중은행 수준에 맞먹어, 무과실배상 도입시 직격탄 가능성

    [사회·지역현안]
    –병원 찾아 삼만리 … ‘응급실 뺑뺑이’ 급증 [충청타임즈]
    충북 8월 1시간 이상 지연 1021건, 119 재이송 4배↑…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우려

    –“언제 무너질지 몰라” … 음성 평곡2리 진입로 위험 [충청타임즈]
    40년 전 설치된 노후도로, 빗물·기차 하중에 갈라짐… 국가철도공단에 안전대책 촉구

    –‘국정자원 화재’ 청주공항 신분확인도 차질 [중부매일]
    공항공사, 실물 신분증 지참 및 바이오패스 이용 당부

    –청주 아파트 분양가 다시 최고치 경신 [중부매일]
    강서2지구 ‘롯데캐슬 시그니쳐’ 3.3㎡당 1447만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