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학생들ⓒ비대위
    ▲ 교육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학생들ⓒ비대위

    지난달 27일부터 충북대와 부분 통합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학생들이 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찾아 그들의 주장을 알렸다.

    ‘학습권 권리보장을 위한 증평캠퍼스 8개 학과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 소속 학생 13명은 이날 7시30부터 9시까지 충북대와 부분통합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교육부 정문 앞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집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부분 통합 요구와 관련해 “학생 역시 학교의 주인이라며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라”, “장애인 권익을 말살하는 한국교통대는 반성하라”는 피켓을 들고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집회를 이어갔다.
     
    박진환 비대위원장은 “2일부터는 점심시간에 교육부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가질 예정”이라며 “대학본부가 학생들이 요구하는 충북대와 부분 통합이 이뤄질 때 까지 집회와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