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 공립 157명 모집에 584명 응시…220명 1차 통과‘현장 검증’ 2차 시험 내년 1월 7~9일…최종 1월 28일 발표‘투명 공개’ 합격 여부, 나이스 채용시스템서 즉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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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제1차 합격자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2차 전형 일정에 돌입했다. 

    높은 경쟁률 속에서 교육 현장에 설 준비를 마친 예비 교원들이 다음 관문을 향해 나아간다.

    ◇ 2026학년도 임용시험 1차 합격자 규모 발표

    충북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공립 선발예정 인원 157명 모집에 584명이 응시해 220명이 1차 합격자로 선발됐다. 사립은 1명 모집에 19명이 응시해 5명이 제1차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북교육청 나이스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와 함께 이후 일정도 함께 안내되며 수험생들의 준비 방향을 구체화했다.

    ◇ 교원 분야별 합격 현황…초등 일반 ‘높은 합격선’

    공립 유치원 교사 일반 분야는 41명 선발에 298명이 응시해 64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71.00점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일반은 72명 모집에 153명이 응시해 108명이 합격하며 합격선 80.17점을 기록했다.

    특수교사(유치원)는 일반 13명 모집에 65명 응시, 20명 합격으로 합격선은 66.33점이었다. 특수교사(초등)는 일반 18명 모집에 66명 응시해 27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51.00점이다.

    사립 초등교사(청석학원)는 1명 선발에 19명이 응시해 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선은 73.00점으로 공개됐다. 다만 합격자가 2인 이하인 일부 분야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합격선을 비공개했다.

    ◇ 내년 1월 2차 시험…면접·수업실연 중심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1일차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2일차에는 수업실연이 진행되며, 초등교사의 경우 3일차에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이 추가로 실시된다.

    사립학교 제2차 시험은 학교법인별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별도로 운영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청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