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결과 104점 접수…김강민 씨 ‘대상’·민은기 씨 등 10명 ‘인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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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에 ‘괴산대학찰수와 쫀달이’가 선정됐다.충북 괴산군은 2일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점(대상 1점, 인기상 10점)을 발표했다.군은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내년부터 새로 개최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달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모두 104점이 접수됐다.군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 활용성 △디자인 적합성 △작품의 예성성 및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대상은 김강민 씨(괴산대학찰수와 쫀달이)가 선정됐으며, 인기상은 △민은기 씨(무제) △김지현 씨(옥이) △진선경 씨(코니) △엄종섭 씨(무제) △김재효 씨(옥동이와 옥이) △신헌수 씨(찰옥이와 코니) △강병현 씨(옥수숭) △김지은 씨(대옥이)△석동연 씨(무제) △유보영 씨(옥산이) 등 11명이 선정됐다.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인기상 10명은 각 20만원 상당의 괴산군 유기농·특산물 꾸러미가 주어진다.자세한 수상 결과는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은 선정된 작품들을 앞으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각종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디자인 공모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를 신규 축제에 다양하게 활용해 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괴산군은 ‘2022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붐업 조성을 위해 다가오는 24, 25일 이틀간 괴산대학찰옥수수 체험 홀리데이를 진행해 괴산 곳곳에서 △옥수수 미로 △옥수수 수확체험 △괴산관광두레와 함께하는 옥수수 테마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