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초교 집단 식중독 의심에 맹수석 “사전 예방형 급식 안전망 구축”성광진, 맹 후보 제자 포함 법조인 10명 지지 확보…“교육 미래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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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맹수석.성광진 후보와 맹수석 제자들.ⓒ김경태기자
대전교육감 선거가 학생 안전과 후보 검증의 대결 구도로 번지고 있다.대덕구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 사태를 계기로 맹수석 예비후보는 ‘예방 중심 급식 안전망’을 내세웠고, 성광진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 제자들이 포함된 지역 법조계 지지를 확보하며 ‘교육 리더십 검증론’을 부각했다.대덕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9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맹 예비후보는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 체계 전환을 강조하며, 오염 위험이 큰 메뉴를 교육청이 사전 분석해 대체 급식을 권고하는 ‘고위험 식단 사전관리제’를 핵심 대책으로 제시했다.또 개학기와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정례화해 급식시설·식재료·조리 위생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외부 납품 김치·빵·도시락 등 완제품의 ‘실시간 추적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급식 중단 시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생 보호 대책도 포함됐다.교육청 검증 도시락 업체 연계와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학생 결식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이 핵심이다. 노후 급식실과 환기시설 개선, 보호장비 확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맹 예비후보는 “사고가 터진 뒤 원인을 규명하는 것보다 사고가 일어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며 “사후 보고 중심 대응을 넘어 현장의 위생 취약요인을 직접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역 젊은 변호사 10명의 공식 지지를 공개했다.특히 지지자 다수가 상대 후보인 맹수석 전 충남대 로스쿨 원장의 제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지지에 참여한 한 변호사는 “맹수석 후보의 강의를 직접 들었던 제자로서 평판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성광진 후보의 교육 행적과 삶의 궤적이 대전 교육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지지 선언을 주도한 김성훈 변호사는 “AI 시대 교육은 화려한 이력보다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성광진 후보가 교육 혁신의 적임자이다”고 강조했다.성 예비후보는 “보내준 신뢰에 책임으로 답하겠다”며 “대전 교육 혁신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지지 선언에는 김성훈, 김건우, 김용진, 권석현, 정우상, 김대현, 정형욱, 최우용, 김경민, 박치호 변호사 등 충남대 학부 및 로스쿨 출신 법조인 10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