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확산됐지만 체류는 한계…야간경제 구조 개선 과제안전관리 고도화 속 숙박·원도심 연계는 여전히 과제
-
- ▲ ‘백마강달밤야시장’이 10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여군
부여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백마강달밤야시장’이 10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1일 재단법인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2026 백마강달밤야시장 10주년 기념 페스타'를 개최하며 지역 야간경제의 흐름을 점검했다.이번 행사는 축제 성과와 함께 야간관광의 구조적 한계도 드러냈고, 특히 현장은 활기를 보였지만 경제효과는 매출 증가보다 소비 동선 확장에 가까웠다.윤정미 선임(상권활성화지원센터)은 “매출은 관내 상인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큰 변동 없이 꾸준한 흐름이다”며 “야시장 방문객이 인근 상권으로 이동하는 연계 소비는 확인된다”고 말했다.다만 숙박과 체류로 이어지는 구조는 여전히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윤 선임은 “부여는 야간 콘텐츠가 제한적이라 야시장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후 숙박으로 이어지는 연결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일부는 리조트·한옥형 숙소로 이동하지만 원도심 숙박시설 활용은 낮은 상황이다.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소방·경찰 협력과 의용소방대 투입으로 대응 체계가 강화됐다.윤 선임은 “동선 파악이 어려운 구조지만 주요 구간에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결국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지만, 향후 과제는 명확하다. 특히 단발성 소비를 넘어 숙박·체류로 이어지는 야간관광 생태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식전 공연은 부여 익스트림 태권도·합기도 시연이 진행됐고, 축하공연으로 지플로, 미지니, 박미경 무대가 이어졌다.방문객들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만족도가 높다”, “가족 단위 방문에 좋다”, “부여 특유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앞서 에어로케이(Aero K) 항공(주)은 생수 500병과 항공권 4매를 후원하며 10주년 의미를 더했다.한편, 올해 야시장은 6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11시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