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방사광가속기 기반에 정주 인프라 조성 속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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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예상 조감도.ⓒ청주시청 제공
충북 청주 오창읍이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에 걸맞게 첨단산업 경쟁력과 정주 매력을 함께 갖춘 미래산업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오창은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준공 이후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 기업체 입주가 맞물리면서 2007년 읍으로 승격했다. 2025년 말 인구 6만8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첨단제조·이차전지 중심지로… 미래산업도시 경쟁력 강화청주시는 오창에 첨단 반도체 패키지와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해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분석센터, MV(Micro Vehicle, 소형 운송수단) 안전신뢰성 평가센터가 조성되면서 첨단제조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생태계 기반이 강화됐다.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오창은 2023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 생산액의 21%, 수출액의 25.4%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집적도를 보이고 있다.2023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 제2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오창 나노테크 산업단지에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부품 개발 및 제조지원 기반 구축, 전기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구축 등 특화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오창테크노폴리스 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과 함께 연구와 비즈니스, 주거가 어우러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K-싱크로트론 밸리’조성도 추진중이다.오창테크노폴리스, 서오창테크노밸리,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 배후도시로서 항공산업과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산업과 일상을 잇는 교통망 확충… 접근성 높인 오창청주시는 오창 원리 도로확포장 공사, 창리 도로개설, 두릉유리로 도로정비, 오창과학단지 일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등을 통해 생활권 도로환경과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사천동 송천교에서 오창읍 농소리 오창IC까지 5.0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가 2029년 준공되면 도심에서 오창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오창역 신설도 청주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과제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더해지면 잠실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정주와 산업을 품는 도시공간 재편… 살기 좋은 오창으로청주시는 지난해 오창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체육관, 대회의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생활거점을 마련했다.다목적회관 건립, 오창과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재생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휴게공간과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 도로 확장, 주차공간 확충, 공원 정비 등을 통해 산업단지와 생활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청주시는 내년까지 공동구 상수관 복선화 시설을 확충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장대리에는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2029년까지 건립해 청년층의 정착 기반도 넓혀갈 계획이다. -
- ▲ 청주 오창에 들어설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조감도.ⓒ청주시청 제공
◊ 여가·복지 인프라 확충… 일상에 여유와 활력 더해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가·복지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미래지테마공원 내 상상더하기 어린이 놀이공간이 조성됐다. 각리근린공원에는 사계절 물놀이장이 들어서 1만6천여 명이 이용했다.올해는 총 3km 규모의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도 조성된다.최근 청주시는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조성을 위해 ㈜조이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029년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가 개장하면 생활형에서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환경과 안전까지 챙긴 변화환경·안전 분야에서도 오창의 변화는 뚜렷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사고유출수 대응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됐고, 성재·원리·각리 소하천은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물 흐름과 배수 기능이 보강되면서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를 크게 줄였다.도심 속 녹지공간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오창산단 미세먼지 차단숲과 공항IC육교교차로 열섬완화 도시숲이 조성돼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 도시미관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오창 전역의 노후 가로등 1200개는 이미 교체됐다. 보행등 500여 개를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도 개선했다. 올해에는 방범용 CCTV, 비상벨, 가로보안등, 경관조명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도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오창을 첨단산업 경쟁력과 정주 매력을 함께 갖춘 미래산업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 이라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방사광가속기 등 국가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통, 주거, 여가·복지, 환경·안전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확충해 오창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