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시, 우레탄포장·퍼걸러·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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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문암생태공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운영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2억 3100만 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문암생태공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 장소는 이전 농구장 부지다.기존에 농구장으로 이용됐으나 농구장의 이용률이 낮아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공원을 많이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으로 조성하게 됐다.이번 사업으로 우레탄 바닥포장, 편의시설(퍼걸러, 벤치), 현수막 게시대 및 안내판 설치, 수목 식재 등을 진행했다.시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운영하면 초보자(노란색 바닥)와 숙련자(초록색 바닥)가 타는 공간을 구분 조성해 인라인롤러스케이트에 익숙한 어린이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가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운동 수준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 이용 시 마스크, 개인 보호장비(헬멧, 보호대 등)를 반드시 착용하고, 이용자 간에 거리두기(1m 이상)를 준수하며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