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신규 공급 없어…전체 1만1710세대중 10월 240세대 분양돼
  •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청주테크노 폴리스 지웰 조감도.ⓒ지웰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청주테크노 폴리스 지웰 조감도.ⓒ지웰

    충북 청주지역에 지난 6월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이 없는 가운데 10월 기준 미분양률은 13.9%로 나타나며 전월 15.9%보다 소폭 낮아졌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지역에는 모두 1만1710 세대가 공급중인 가운데 1633세대가 미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미분양률은 상당구가 6204세대 중 845세대 미분양으로 13.6%, 흥덕구가 4934세대 중 615세대 미분양으로 12.4%, 청원구는 572세대 중 173세대가 남아 미분양률이 30.2%에 이른다.

    이는 지난 9월과 같은 공급물량속에 약 240세대가 추가 분양된 실적이다.

    지난달 분양 실적은 서청주 파크자이가 56세대, 코아루휴티스가 39세대, 흥덕 파크자이가 30세대를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청주 파크자이는 지난 2월10일 비하동 일원에 25층, 18개동 규모 82㎡, 98㎡, 112A㎡, 112B㎡, 138㎡ 평형 1495세대의 분양을 시작한 이후 10월까지 227세대를 남겨두고 있다. 

    반면 오창의 센토피아롯데캐슬은 전체 572세대 공급중 지난달 1세대가 분양되며 173세대가 미분양 중이다. 2015년 12월 처음 분양을 시작한 이래 장기적인 미분양 상태다.

    성안길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직원은 “하반기 신규 물량도 없고 뚜렷한 호재도 없는 상태에서 분양 문의가 저조하다”며 “요즘은 아파트보다 오피스텔과 상가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1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을 오는 10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아파트는 336세대이며 분양가는 3.3㎡당 8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