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공약 발표, 백화점 부지 복합개발·앵커시설 유치 중심상권 활성화 추진
  • ▲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당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 상권 살리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과 공공배달앱을 연계한 소비 활성화, 백화점 부지 복합개발, 공실 상가 해소, 상가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먼저 공공배달앱 '땡겨요'로 주문하고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배달료의 50%를 지원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영업자가 여민전을 현금화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서 원자재 등을 구매할 경우 5%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여민전 발행 규모도 현행 연간 15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나성동 백화점 부지는 주거·업무·엔터테인먼트·마이스·호텔 기능을 결합한 복합 쇼핑몰 형태로 개발해 임기 내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반아트리움 등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과 갤러리 등 문화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실 상가 해소를 위해 수도권에 있는 정부 산하 협회와 민간단체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세종시와 상가단체, 공인중개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수도권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성동 2·4생활권에는 국립예술단과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추진하고 키자니아, 스타필드 등 민간 앵커시설 유치도 검토해 중심 상업지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 상가와 상업용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미착공 상업용지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으로 활용해 상가 공급 과잉 문제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현장 밀착형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