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600억 투입… 연간 30만 톤 친환경 연료 생산 기대
  • ▲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 조감도.ⓒ서산시
    ▲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 조감도.ⓒ서산시
    충남 서산시에 친환경 연료 생산을 위한 차세대 바이오 오일 공장이 들어선다.

    서산시는 LG화학 대산공장 내에 조성 중인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지난 2025년 7월 착공됐으며, 총사업비 약 8600억 원이 투입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오일은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며, 주요 생산품은 재생 디젤과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나프타 등 친환경 연료다. 

    해당 연료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서산시는 2024년 10월 충남도, 에니 라이브(Eni Live), LG화학과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 공장 건설은 서산시가 기존 산업도시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산그린컴플렉스, 대산충의, 현대대죽2 산업단지 등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와 산업 기반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