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지역 우제류 19일 예방접종 완료…24일까지 항체형성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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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서 7회의 구제역이 발생해 14가 농가에서 986마리의 소가 살처분 됐으며 보상금은 약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이후 의심신고가 없어 안도감을 나타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구제역은 7차례 발생이후 아직까지 의심 신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만간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을 마친 120농가 600마리의 소에 대한 항체 형성률 조사도 오는 24일까지 실시해 구제역 발생 추이를 점검한다.
그동안 구제역 발생이후 1단계로 보은군 1031개 농장의 우제류 5만2000마리와 도내 젖소 338개 농장의 2만3000마리에 대해 지난 7일 예방 접종을 마쳤다.
이어 2단계로 한우와 육우 6036농가의 17만2000마리에 대해 지난 12일 접종 완료 했으며 3단계로 6개 인접 시군 1005농가의 33만8000마리는 지난 17일 완료했다.
아울러 잔여 4개시군 528농가의 9만8000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은 현재 94.8%의 접종률을 나타내며 이날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1차로 접종한 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최고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21일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태에서 도는 ‘5일 소독 총력전’ 2단계로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 방역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