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간병비 지원으로 의료비 부담 완화
  • ▲ 의료비 후불제. ⓒ충북도
    ▲ 의료비 후불제. ⓒ충북도
    충북도가 의료비 후불제를 도내 요양병원 35곳으로 전면 확대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의료비 후불제 누적 신청자는 2718명, 신청 금액은 74억원에 달한다. 도는 이 추세라면 다음 달 중 누적 신청자가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6개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의료비 후불제 요양병원 지원사업'을 다음달 3일부터 도내 요양병원 35곳으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입소 환자 상당수는 암, 심뇌혈관 질환, 인공관절 수술, 호흡기 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어 진료비뿐 아니라 장기간 발생하는 간병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진료비는 물론 간병비 등 치료에 수반되는 비용까지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요양병원 환자는 치료와 간병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일이 없도록 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