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세계대학경기대회·한글문화도시 연계…12월 최종 확정
  •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관광 비전 수립에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개년 단위 중기 관광계획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과 연계해 내년 초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바탕으로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 전략을 구상한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국가상징구역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한글문화도시를 3대 핵심 요소로 설정해 차별화된 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과 국가상징구역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한글문화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과 무장애 관광환경을 강화한다. 

    아울러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스마트 관광 기반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관광수요 분석, 권역별 거점 설정, 국비 확보 및 민간투자 활성화, 숙박·체험 인프라 확충 방안도 포함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만의 독보적 자산을 살려 도시 품격을 높이는 관광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