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의회·견제하는 의회·신뢰받는 의회상 구현 앞장
  • ▲ 취임 100일을 맞은 황영호 청주시의장.ⓒ청주시의회
    ▲ 취임 100일을 맞은 황영호 청주시의장.ⓒ청주시의회

    황영호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통합청주시의회 제1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지 100일을 맞아 “85만 청주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14일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이 취임 100일 이었던 황 의장은 “연구·노력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시의회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황 의장은 후반기 원 구성 후 매월 각 상임위원회 간 의견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의회 의사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의원연찬회를 실시했으며 국회 의정연수원에서 실시한 ‘2016년 제2차 지방의회 의원연수’에 시의원 20명이 참석하는 등 의원들의 협조도 뒤따랐다.

    황 의장은 “후반기 의회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당리당략이나 의원 개개인의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모범적인 원구성에 합의해준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료 의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38명 의원 모두는 의정방침으로 정한 품격 있는 의회, 견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통해 투명한 의정을 실천토록 하겠다”며 “시민의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작은 목소리 하나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 여러분의 신뢰속에 진정한 민의의 기구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후반기 시의회는 지난 제21회 임시회를 열고 총 1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6건이 의원발의 안건으로 그간 의원들은 입법연구, 정책연구 및 자료조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상임위별 소관 담당부서와 시정대화를 통해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시정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주요 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