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서 민주당 신용한과 본선 격돌윤갑근·윤희근·조길형 후보에 "도정 자산 삼겠다""도민 삶의 질 높일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할 것"
  • ▲ 김영환 충북지사가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공천 컷오프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극복한 김영환 지사가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충북지사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김 지사가 윤갑근 변호사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선 승리로 충북지사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 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김 지사는 선출 직후 당선 소감문에서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민과 함께 '원팀'으로 가겠다"며 본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오늘의 결과는 충북의 도약과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윤갑근·윤희근·조길형 후보를 향해 "그분들이 보여준 충북 사랑과 정책을 도정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며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6월 본선은 충북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해 충북의 정치 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선은 끝났고 우리는 하나"라며 "낮은 자세로 세 분 후보의 지혜를 구하고 지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