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약사회가 30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의약품을 지원했다.ⓒ충북도
    ▲ 충북약사회가 30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의약품을 지원했다.ⓒ충북도

    충북약사회(회장 최재원)가 30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를 지원할 의약품을 기증했다.

    이날 약사회가 조직위에 기증하는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 파스, 붕대 등 상비의약품 15개 품목으로 총 550여만원 상당이다.

    약사회가 기증하는 의약품은 참가선수 및 임원 숙소 6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은 조직위 사무실에서 고찬식 사무총장, 권석규 보건복지국장 등 조직위‧충북도 관계자와 충북약사회 최재원 회장, 장동석 약국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수송, 숙박, 의료 등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의료품을 지원해주신 약사회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원 충북약사회장도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의약품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공식 후원병원으로 도내 6개 종합병원을 지정하고 경기장별 전담 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보건소 등의 지원으로 구급차량도 상시 대기한다.

    경기장별 의료센터 운영을 총괄한 의무운영본부도 경기간 진행되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한의학 국제진료소도 청주체육관에서 운영된다.

    시·군보건소에서도 선수촌을 돌며 메디컬 체크를 통해 경기 전 선수의 건강상태를 검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