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기획·운영…지속가능한 역사문화축제 모델 제시
  • ▲ 부여 초촌면 일원에서 지난25·26일 양일간 열린 제8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주민 1000명이 참여 속에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부여군
    ▲ 부여 초촌면 일원에서 지난25·26일 양일간 열린 제8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주민 1000명이 참여 속에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부여군
    충남 부여 송국리 유적 일원이 청동기의 시간으로 되살아났다. 

    부여 초촌면 일원에서 지난25·26일 양일간 열린 제8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주민 1000명이 참여 속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과거의 삶을 현재의 공동체 가치로 확장한 역사문화축제로 마무리됐다.

    특히 의(衣)·식(食)·주(住) 생활문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은 유적을 ‘관람’에서 ‘경험’으로 전환시키며 현장성을 높였다.

    또 한반도 중남부 최대 규모 청동기 취락유적인 송국리 유적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술자산을 넘어 지역의 미래 자산으로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창노 추진위원장은 “송국리 유적 발굴 51주년을 맞아 부여 송국리 유적의 가치와 위상을 널리 알리고,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형열 초촌면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오랜 기간 애써주신 추진위원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지역 주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뜻깊은 축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 주도의 참여 구조는 축제를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실천’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