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돌봄 직종 집중… 7월 합격자 발표, 9월 교육현장 배치
  • ▲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채용 경쟁률.ⓒ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채용 경쟁률.ⓒ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채용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복지·돌봄 직종에 지원이 몰리며 ‘안정된 노동’과 ‘타인을 돌보는 역할’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동시에 부각된 결과로 읽힌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채용에서 8개 직종 291명 모집에 1923명이 지원해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4.3대 1보다 오른 수치다.

    직종별로는 교육복지사 31.5대 1, 돌봄전담사 28.6대 1, 특수교육실무사 19.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소실무사 13.8대 1, 당직실무사 6.7대 1이 뒤를 이었으며, 대규모 선발인 조리실무사는 1.7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숙사생활지도사 15.0대 1, 수련지도사 2.5대 1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교육 현장이 단순한 노동 공간을 넘어 ‘돌봄과 관계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학생 생활을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직종에 지원이 집중된 점은 공공영역 노동의 의미를 다시 묻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채용은 5월 16일 필기시험과 6월 면접을 거쳐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9월부터 공립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배치된다.

    정현숙 행정과장은 “응시자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지원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여 교육 현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