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26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유기농 쌀 22포를 기탁했다.ⓒ충북도
    ▲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26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유기농 쌀 22포를 기탁했다.ⓒ충북도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외국인 선수들이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로 지은 밥을 먹게 될 예정이다.

    도는 26일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진필경)가 22포(20kg)의 유기농 쌀을 지원해 무예마스터십 경기장 5개소에 배포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충북 유기농 쌀은 대회 기간 동안 1500여명의 외국인 선수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선수촌 및 경기장 식당 입구에 유기농 쌀밥 제공을 홍보하면서 우수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해외선수들에게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이 유기농 특화지역임을 알리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기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필경 회장은 “이번 유기농 쌀 기탁을 통해 충북을 찾은 선수단에게 충북이 유기농 메카임을 알리고 선수단 컨디션 유지 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외국 선수단은 물론 우리나라 선수단도 음식이나 수송, 숙소 등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 모두 최상의 경기력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