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도내 전역서 세시풍속 이어져
  • ▲ 지난해 충북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충북도
    ▲ 지난해 충북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충북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충북 도내 곳곳에서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충북민간사회총연합회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잔치를 연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도민 결의대회, 떡 나눔,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정북토성에서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충주에서는 3월 1일 오후 3시 목계나루에서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가, 오후 4시에는 단월강변에서 사물놀이 몰개가 각각 달맞이와 전통공연을 마련한다.

    제천에서는 3월 3일 자정 수산면 오티별신재 전수교육관에서 오티별신제 공개행사가 열린다.

    보은에서는 3월 6일 오전 10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주관 민속행사가 열린다.

    옥천에서는 3월 2~3일 이틀간 행사가 이어진다. 2일에는 옥천읍 공설운동장에서 마조제가 열리고, 3일에는 청마리 제신탑에서 탑신제 봉행과 함께 청산면 교평리 일원에서 강줄당기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영동에서는 3월 3일 오후 7시 영동천변 이수공원에서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증평은 3월 2일 보강천 다목적운동장에서, 괴산은 2월 27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단양에서는 3월 2일 단성체육공원에서 제33회 소금무지제와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조미애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라며 "도민들이 가까운 행사장을 찾아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