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경제단체 정책과제 전달…신용한 "창업특별도 충북 만들겠다"규제개혁·청주공항 활주로·CTX 연계 등 20대 과제 제안
  •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시 청마루에서 지역경제단체협의회를 만나 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시 청마루에서 지역경제단체협의회를 만나 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 경제계가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는 15일 청주 청마루에서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초청해 경제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후보를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제계는 이날 '민선 9기 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 ▲ 충북경제단체협의회 경제계 인사들과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시 청마루에서 지역 경제 현안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 충북경제단체협의회 경제계 인사들과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시 청마루에서 지역 경제 현안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제언집에는 ▲충북 민관합동 규제개혁 추진단 설치·운영 ▲비수도권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 ▲명문장수기업 지원 조례 제정 및 인센티브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지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조기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망(CTX) 충북 구간 연계 강화 등 2대 분야 20개 정책과제가 담겼다.

    이 자리에서 차태환 회장은 "충북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과 투자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충북이 미래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창업하기 좋은 충북 조성과 ESG·디지털 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 14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특별도 충북'을 첫 공약으로 선언했다.

    그는 기존 1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패 경험을 자산화하는 '실패 스펙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실패한 창업가들을 소상공인 현장과 관련 분야에 채용해 현장 전문가로 활용하는 패자부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충북 재기창업진흥원' 설립 구상도 제시했다.

    신 후보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기존 전략산업에 청년들의 AI·로보틱스 아이디어를 접목해 충북을 ‘세미 판교밸리’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11일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초청해 경제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