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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는 가격표가 없어 나는 가난하지 않다”, “권력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단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 “유일하게 건강한 중독은 사랑의 중독이다.” 
    “수십 년간 내 정원에 증오는 심지 않았다. 증오는 어리석은 짓이다. 젊은이들에게는 ‘인생의 성공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호세 무히카 前 우루과이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무히카는 게릴라 활동과 15년 수감 생활 후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직을 지냈으며, 급여의 90%를 기부하고 검소한 삶을 실천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임기 중 우루과이 경제 성장과 빈곤 감소를 이끌었고, 낙태·동성결혼·마리화나 합법화 등 개혁 정책을 추진했다.
    소통과 포용의 정치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사랑의 중독만이 유일한 건강한 중독’ 등 명언으로도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