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참여형 확대…지역축제 넘어 공공문화 플랫폼 시험대‘이순신 3부작’ 등 상징 콘텐츠 전면…정체성·대중성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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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개막작 포스터(후뇨),폐막작 포스터(한복 입은 남자).ⓒ부여
충남 부여군이 ‘역사’를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실험에 착수했다.특히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BIHFF)가 경쟁·특별 상영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문화자산을 영화산업과 연결하는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첫 발을 뗐다.29일 부여군에 따르면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BIHFF)가 역사와 영화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BIHFF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스크린으로 풀어내는 기획 프로그램과 관객 참여형 행사를 함께 운영하며 차별화된 영화제로 기획되고 있다.영화제는 개·폐막작, 공식장편경쟁, 히스토리, 프로그래머 PICK, 패밀리, BIHFF 스페셜, 무성영화 등으로 구성됐다.‘히스토리’ 섹션은 과거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핵심 축으로, 역사 서사의 동시대적 의미를 묻는다.특히 BIHFF 스페셜에서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을 상영해 상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경쟁 부문은 작품성과 주제의식을 갖춘 영화로 긴장감을 높였고, ‘프로그래머 PICK’은 큐레이션 중심의 선택으로 해석의 폭을 확장한다.패밀리 섹션은 세대 공감형 콘텐츠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무성영화 프로그램은 한국 영화사의 미학을 환기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시네 토크와 부대행사도 병행돼 관객과 창작자의 접점을 넓힌다. 무료 상영을 포함한 개방형 운영은 관객 저변 확대 전략으로,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험으로 읽힌다.영화제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 공식 누리집(www.bih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