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순환형 창업 실험…청년 유입·골목경제 동시 겨냥연 4억 지원 구조 전환…‘1인 지원’ 넘어 ‘다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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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내일가게 조성사업’ 운영단체 공개 모집 안내 홍보물.ⓒ대전시
대전시가 청년 창업 정책의 방향을 ‘지원’에서 ‘기회 설계’로 전환한다.또 자본 없이도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순환형 공간을 통해, 청년 유입과 골목상권 회복을 동시에 노린다.29일 대전시가 내달 29일까지 ‘청년내일가게 조성사업’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특히 청년단체가 유휴공간을 창업 실험 공간으로 바꾸고, 예비 창업자에게 3~6개월 단위로 매장을 운영하게 하는 구조다.핵심은 ‘순환’이다.특정 1인에게 비용을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청년에게 반복적으로 기회를 제공한다.참여자는 임대료와 조성비 부담 없이 운영하고, 수익은 전액 가져간다.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유동성을 불어넣는 방식이다.공모는 동구를 제외한 4개 구 중 1곳을 선정해 진행된다.선정 단체에는 연 2억 원씩 2년간 총 4억 원이 지원되며, 최소 4개 점포를 운영해야 한다.동구 원동 철공소거리 일대는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공간 조성과 함께 창업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민동희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년내일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든든한 발판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창구가 될 것이다”며 “역량 있는 청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