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65년에도 ‘도시와의 단절’ 지적…“연결이 핵심 과제”원도심 저층 재생·정치 구조 개편까지…“성장은 구조를 바꾸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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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김경태기자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의 미래 방향으로 ‘성장’을 제시하며 과학도시 재편과 정치개혁 구상을 밝혔다.28일 강 후보는 본지와 만남에서 대덕연구단지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도시 전체로 확장되지 못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연결’을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강 후보는 “대덕연구단지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연구 기반이지만 대전 전체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지역사회와 분리된 채 존재하는 단절 구조가 문제이다”고 진단했다.이어 “카이스트를 포함한 연구단지와 도심 간 교통 등 기본적인 연결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도시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구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그는 “원도심은 저층 재생과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의 역사성과 매력을 살리고, 고층 개발은 신도심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천변 고층 개발 등 획일적 개발은 도시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보편 복지를 유지하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강 후보는 “기본 복지는 보편적으로 제공하되, 재정 낭비를 줄이고 사각지대는 민간과 협력해 보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중심 접근을 강조했다.그는 “청년 유출의 핵심은 결국 일자리 문제이다”라며 “문화나 정주 여건도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치개혁에 대해서는 기존 지방정치 구조를 비판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강 후보는 “현재 정치 구조는 시민보다 중앙 정치나 상부 권력을 바라보는 형태”라며 “중선거구제 도입과 의회 구조 개편을 통해 시민 중심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행정 투명성 확보 방안으로는 시민 참여 기반 공개 시스템을 언급했다.그는 “인사와 정책이 시민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않으면 견제가 작동하기 어렵다”며 “정보 공개와 참여를 확대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환경 정책과 관련해서는 재사용·재활용 중심의 생활형 정책을 제시했다.강 후보는 “재활용 시스템 확대 등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강 후보는 대전의 미래에 대해 “성장을 선택하겠다”며 “대전은 살기 좋은 도시지만 역동성이 부족한 만큼 산업과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주거 중심 지역과 성장 중심 지역을 구분하고,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도시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단기적 지원 정책이 아닌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을 통해 대전을 변화시키겠다”며 “과학도시 대전의 잠재력을 도시 전체의 경쟁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