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3년 만에 다시 ‘가등급’… 전국 최고 수준 민원 서비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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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군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국민권익위원회·행정안전부 공동 주관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인정받았다.이로써 부여군은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6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가등급 획득은 충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최고 등급에 올랐다.평가 대상은 전국 307개 행정기관(중앙 47개, 광역·교육청 17개, 기초지자체 226개) 중 상위 10%에 해당하며,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부여군은 기관장의 민원 행정 관련 적극적인 활동,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원 우수 인센티브 운영, 투명한 민원 정보 제공 및 법령 운영 등에서 만점을 기록했다.또,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 처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행정 능력을 입증했다.박정현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민원행정제도 개선과 민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평가에서 충청권에서는 충남 부여군, 보령시, 충북 음성군 등 총 3곳이 ‘가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민원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