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부지매입 신규 반영…예산 야생동물센터 예산도 증액
  • ▲ 국립곧주대 정문 모습.ⓒ국립공주대
    ▲ 국립곧주대 정문 모습.ⓒ국립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총 328억6000만 원의 시설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9억1000만 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된 것으로, 천안캠퍼스 부지매입비와 예산캠퍼스 야생동물센터 설치·운영비가 포함됐다.

    추가 확정된 예산은 △천안캠퍼스 부지매입비 13억8000만 원(교육부) △예산캠퍼스 야생동물센터 설치·운영비 5억3000만 원 증액(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총 2건이다. 

    야생동물센터 예산은 당초 정부안 3억2000만 원에서 국회 단계에서 보강돼 총 8억5000만 원으로 늘었다.

    특히 천안캠퍼스 부지매입비는 대학이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번에 처음 반영됐다. 

    공대 측은 “캠퍼스 내 체육·휴식 공간 이용 시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개설에 필요한 매입비”라며 “지역 주민에게도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정주 여건 개선과 국립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