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이 탄소중립 실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억 원을 확보했다.ⓒ부여군
    ▲ 부여군이 탄소중립 실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억 원을 확보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9일 충남도가 차별화된 탄소중립 정책추진과 도민 생활 속 탄소 중문 실천 조성을 위해 15개 시군 대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재정 인텐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후 위기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적극 노력한 결과다.

    군은 그동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공직자 환경교육 의무화 △주민설명회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또 △다시 그린! 탄소중립 한마당 개최 △서동 연꽃축제·백제 문화제 탄소중립 컨설팅 및 홍보 등 민·관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주력해 왔다.

    군은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참여 가구수 증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추진 △인형극을 활용한 주민 환경교육△소규모 행사 다회용기 대여 지원 △청사·보건소 1회용품 근절 △다회용 컵 세척기 설치 등의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탄소중립을 위해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1~9월까지 각 시군의 탄소중립, 대기환경, 자원재활용, 물관리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추진 결과를 정량·정성 점수 합산을 통해 고득점 시군을 선정했으며, 부여군은 홍성군, 논산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충남도가 주관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