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은 8월 초부터는 관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열섬현상을 완화했다.ⓒ부여군
    ▲ 부여군은 8월 초부터는 관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열섬현상을 완화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시간대 현장 지도·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거리 방송, 전광판, 재난 문자,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국민 행동 요령을 지속해서 안내 중이고, 폭염 예방 물품을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7일 군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지역 자율방재단,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안전 파트너를 활용해 영농작업장, 건설 현장, 무더위쉼터를 예찰하고, 무더위쉼터는 냉방장치 고장 시 즉시 조치 중이다.

    또, T/F팀(총괄 상황반·취약계층관리반·건강관리지원반)은 독거노인 또는 의료 취약계층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체장 중심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부단체장 중심 폭염 상황·재난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무더위가 극에 달했던 8월 초부터는 부여 관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열섬현상을 완화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그늘막, 양산대여소, 안개형 냉각수 분사, 햇빛 차단 지붕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