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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2일 부여읍, 규암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이동형 검진으로 진행 중이다.검진 비용은 22만 원 중 보조는 90%(국비 50, 지방비 40) 이며, 자부담 10% 부분은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여군에서 추가 지원한다.검진 항목은 5영역 10항목이며,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이다.부여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건강한 작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