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은 보건복지부 보조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사업과 동등하게 남성 장애인 가정까지 확대 지원해 양성평등 실현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김경태 기자
    ▲ 부여군은 보건복지부 보조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사업과 동등하게 남성 장애인 가정까지 확대 지원해 양성평등 실현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보건복지부 보조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사업과 동등하게 남성 장애인 가정까지 확대 지원해 양성평등 실현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부여군은 국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남성 장애인 가정에도 출산 비용 지원을 위해 ‘장애인 가정 출산 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부여군 자체 사업으로 진행되며, 낮은 출생률 증가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1년 이상 군에 주소지를 두고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 및 유산·사산한 자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가구당 기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 지원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여성장애인만 지원되며,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에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