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재배면적 1024ha, 연간 2만8500t 딸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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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가 안정적인 딸기묘 수급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며 농가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충남 논산시는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고온 발생과 집중호우로 정식묘 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딸기묘 알선창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논산시의 딸기 재배면적은 전체 1024ha으로 연간 2만8500톤의 딸기 생산량과 2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명실상부 ‘딸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정식할 묘가 300만 주 이상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하순까지 딸기묘 잉여 농가와 부족 농가를 연결해 부족분을 메우고 정상적인 딸기 식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딸기묘 수급을 원하는 농가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내달부터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정밀검경을 통해 정식시기에 대한 농가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실시간 PCR 정밀 분석실을 구축해 농가에 딸기 바이러스와 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병행할 예정이다.백성현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받고, 차질 없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딸기묘 알선 은행과 화아분화와 PCR 진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딸기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