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력 집중, 인명·재산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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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지난 2일 "장마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이날 새벽 공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최 시장은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회의를 했다.이에 따라 23개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비상근무를 시작했다.최 시장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지성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급경사지, 저수지, 하천시설 등 위험지역에서 신속한 선제적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지시했다.각 부서와 읍면동은 재해복구 사업장과 소규모 공공시설에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문자, 재난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우 재난 행동 요령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최 시장은 "앞으로도 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