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훈련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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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와 보호자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뇌 나이 청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마련됐으며, 워크북을 활용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 향상과 작업치료, 미술, 공예, 운동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환자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2곳의 농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 오후 치유 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야외 숲 산책하기, 채소 기르기, 꽃․화분 가꾸기, 허브 음료 만들기 등 스트레스 예방 및 심신 안정을 꾀한다.참여 대상은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이다. 단 장기 요양 서비스 이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프로그램은 11월까지 주 2회(월·수) 3시간씩 운영하고 참여 문의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주 보호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