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추경 1391억 편성…"탑정호 휴양단지 조성"

충남 논산시는 139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면 논산시의 총예산 규모는 총 1조2079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원은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 자체수입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탑정호 휴양단지 조성사업 37억 원, 탑정호 어드벤처키즈파크 및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용역비 17억 원,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15억 원, 가축 경매시장 현대화 20억 원,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 보상비 및 용역비 2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 외도 논산사랑 지역화폐 발행지원 22억 원, 백제군사박물관 어린이 상상 놀이터 조성 22억 원, 지방 소하천 정비사업 43억 원도 반영됐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 8기 시민 행복 시대를 위한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 예산안이 의결되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55회 논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