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의장, 5분 자유발언서 밝혀
  • ▲ 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3일 제253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공주시의회
    ▲ 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3일 제253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공주시의회
    임달희 충남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3일 공주시에 적극적인 대화 채널 가동을 촉구했다. 

    임 부의장은 이날 253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의회-집행부 간 정책협의가 본연의 취지와 다르게 번진 사례가 있었다. 그 원인은 대화 부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부의장은 예로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 자금 지원 불발 △금강 옛 뱃길 복원 및 황포돛배 활용 사업 불발 △관용차 운용 논란 언론 보도 등을 들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을 지혜로운 협의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제안했다.

    이어 "한 과제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자기 생각을 숨김없이 표현해야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며 "이런 노력이 공주시를 행정·정책적으로 발전시키는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임 부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양보와 대화의 마음으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감정이 실린 대화 단절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