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페이 생활플랫폼으로 진화
  • ▲ 부여군 굿뜨래페이가 전국 최초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서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충남부여
    ▲ 부여군 굿뜨래페이가 전국 최초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서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충남부여
    충남 부여군은 12일 굿뜨래페이가 전국 최초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서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뜨래페이 연간 발행액은 1000억 원이고, 사용자는 7만 명으로 한 사용자 당 평균 발행액이 약 150만 원이며, 충남에서 인구당 발행량 1위를 기록했다.

    군은 굿뜨래페이 사용자 수를 7만 명의 6배인 40만 명, 연간 발행액 약 6000억 원 증가 등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주민 생활 편의 증진 향상을 전망했다.

    군은 우선 AI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들은 맞춤형 추천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실시간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을 통해 굿뜨래페이의 경쟁력과 사용자의 만족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은 굿뜨래페이에 커뮤니티 기능 도입과 사용자가 쉽게 정보공유와 소통할 수 있도록 앱의 이용률을 향상시켜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픈 일주일 만에 가입자 500명을 돌파했고 24년 상반기 내에 네트워크 효과를 낼 수 있는 2만 명 가입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굿뜨래페이 앱에 직거래 플랫폼 기능도 도입해 부여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앱 내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굿뜨래페이는 생활 인구를 기반으로 6000억 원의 경제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