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공모 선정…국비 등 471억 투입
  • ▲ 충남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이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는 모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부여군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4년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공모에 선정돼 국비 371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2028년까지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471억 원을 투입해 유기성 폐자원 처리시설을 구축한다.

    구축 장소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 시설이 완공, 가동되면 유기성 폐자원의 효율적인 처리와 지역 에너지 자립도 향상,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달성, 악취 문제 해소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을 함께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