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반대로 무산된 주민설명회 이후 정확한 정보 확인
  • ▲ 전국이․통장연합회 논산시지회가 26일 국방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있다.ⓒ논산시
    ▲ 전국이․통장연합회 논산시지회가 26일 국방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있다.ⓒ논산시
    논산시의 주요 사회단체가 6일 국방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뢰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논산시나 기업 측이 제안한 것이 아닌, 사회단체 4개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양촌 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합동 주민설명회'가 최근 소수 반대 주민의 방해로 무산된 후, 정확한 사실을 알기 위해 시민사회가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이번 현장방문에 참여한 4개 사회단체는 전국이․통장연합회 논산시지회,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논산시새마을회,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회원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KDind.의 관계자로부터 기업 소개, 제품 생산 공정, 시설 및 생산 공정의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공장 가동으로 인한 소음, 폭발 위험성, 환경오염과 관련된 질문에도 답변이 이뤄졌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사회단체장들은 "관계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니 궁금증이 해소되고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KDind 관계자는 "최근 무산된 주민설명회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고, 논산공장이 화약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탄두를 조립하는 자동화 공정으로 위험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음과 폭발,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