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황근 충남 천안을 예비후보는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명품 성성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및 수량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아산호로부터 양전저수지를 거쳐 업성저수지까지 용수를 직접 끌어옴으로써 수질과 수량을 모두 잡아 명품 성성호수공원을 만드는 획기적인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진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연계, 추가로 양전저수지로부터 송수관로 6.0km(직경 560mm)를 매설하고, 양전양수장을 설치해 성성호수로 양질의 용수를 매일 2만6000톤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은 국비 약 2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그는 “천안 성성호수(공원)로 탈바꿈한 업성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여가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곳이 천안시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성환읍 출생으로 천안이 고향인 정 후보는 신방초 졸업 후 성환중학교에 입학하였으며, 대전고, 서울대 농학과를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