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 동일선거구 3선 이상으로 15% 감점 월남참전 윤석우 전 충남도의장, 10% 가산점
  • 좌측부터 정진석 국회의원과 윤석우 전 충남도의장.ⓒ공주시기자협의회
    ▲ 좌측부터 정진석 국회의원과 윤석우 전 충남도의장.ⓒ공주시기자협의회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의 정진석 의원과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이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마감된 국민의힘 공관위에 공천을 모두 신청한 상태다. 

    5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우 전 의장은 충남도의원 4선 경력을 가진 베테랑 지역정치인이다.

    그러나 아직 중앙당은 이 선거구에서 단독으로 전략 공천할지, 아니면 정 의원과 윤 전 의장과의 경선을 붙일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두 사람 간의 경선이 성사된다면, 윤 전 의장은 국민의힘 경선 규정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 공천관리규정에 따르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은 다선 조정지역에서 ‘15%’ 감점을 받게 되고, 국가유공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월남 참전용사인 윤 전 의장은 국가 유공자로서 가산점(5점)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정 의원보다 경선 총점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당이 충남을 제1권역으로 묶어 당원 20%, 일반 국민 80%로 배분하는 경선 방식은 정 의원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 의원이 이번에도 이 같은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천장을 거머쥐고 6선 도전에 나설지를 놓고 지역정치권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서 승리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