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장協,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제안 건의안 채택“충청권 통합·세계 속 충청 발돋움할 기회…정부 지원 필요”
  •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길연 충남도의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순열 세종시의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의회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길연 충남도의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순열 세종시의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1일 시도의장협의회는 대구에서 열린 2023년 제5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제안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첫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전 세계에 충청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560만 충청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2조7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충청권 시·도의회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회 마케팅 및 홍보방안, 시민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