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지점서 150m 후미서 4.5t 트럭 승용차 추돌 ‘2차 사고’1명 중상·2명 경상…병원서 치료 중
  • ▲ 27일 오후 전북 무수 대전통영고속도로 사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송영훈 객원기자
    ▲ 27일 오후 전북 무수 대전통영고속도로 사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송영훈 객원기자
    27일 오후 1시 45분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향 무주나들목 약 3㎞ 전방에서 2차로를 앞서 달리던 1t 탑차를 25t 트레일러가 후미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탑차 운전자 A 씨(50대)와 동승자 B 씨(여, 50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 추돌사고를 일으킨 K3 승용차가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된 모습.ⓒ송영훈 객원기자
    ▲ 추돌사고를 일으킨 K3 승용차가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된 모습.ⓒ송영훈 객원기자
    이날 사고 여파로 후미 정체가 이어지자 1차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50m 떨어진 지점 2차로에 정차한 4.5t 화물차를 뒤따르던 K3 승용차가 추돌하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K3 운전자 C 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