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상대 남자단체전 우승…국내 최정상팀 입증
  • ▲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20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좌측부터 현준하·박도건·신산희·이덕희 선수, 오재민 코치, 홍성찬 선수, 은남원 트레이너, 남지성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20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좌측부터 현준하·박도건·신산희·이덕희 선수, 오재민 코치, 홍성찬 선수, 은남원 트레이너, 남지성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20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을 입증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남지성·홍성찬·이덕희·신산희 선수로 구성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막강한 라인업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와 경기에 임했다. 

    홍성찬 선수는 심성빈 선수를 상대로 6-3, 6-0으로 1승을 획득한 데 이어 남지성 선수가 이민현 선수를 6-2, 6-2로, 신산희 선수가 박민종 선수를 6-2, 6-3으로 ‘최종성적 3-0’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주장인 남지성 선수는 "이렇게 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뛰고 좋은 성적까지 달성해 매우 기쁘다. 감독님과 팀원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