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젊은 미래·체류형 관광”… 이용우 “경제 대전환·청년 정주”복지·산단·농업 공약 검증전… 재원 현실성 두고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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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민수, 이용우 후보,ⓒ김경태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KBS 부여군수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수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우 후보가 부여의 미래 해법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관광·복지·산업단지·농업 정책 전반에서 정책 비전과 실행 가능성을 겨루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 경쟁을 벌였다.25일 부여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양 후보는 공약의 현실성과 재원 조달 방안을 두고 치열한 검증전을 이어갔다.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이용우 후보의 ‘스마트팜 10만 평 단지’ 공약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김민수 후보는 재원과 부지 확보, 운영 방식 등을 따져 물었고, 이용우 후보는 “생산시설뿐 아니라 가공·체험·관광·대안학교를 결합한 복합단지”라며 “‘노지 농가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형 스마트 농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관광 정책에서는 ‘체류형 관광’의 실효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김민수 후보는 백제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결합한 국가정원 조성, 숙박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보고 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이용우 후보는 지역 상권의 체감 효과 부족을 지적하며 낙수효과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요구했다.복지 분야에선 초고령화 대응과 청년 정주 정책이 맞붙었다.이용우 후보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는 곧 복지’”라며 공공의료원 신설, 노인 일자리 확대, 청년 공공임대주택 500세대 공급을 약속했다. 김민수 후보는 어르신 의료·돌봄 강화와 경로당 무상급식 확대, 청년 창업 및 돌봄 지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재원 마련 문제도 핵심 쟁점이었다.이용우 후보는 김민수 후보의 농어촌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지방채 발행으로 반복적 현금성 지원이 가능한가’”라고 지적했고, 김 후보는 “‘국비 매칭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며 맞섰다.홍산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 전략을 놓고도 입장 차가 드러났다.김민수 후보는 스마트팜·농생명 연관 기업 유치를, 이용우 후보는 기업유치단 확대와 원스톱 인허가 체계를 통한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마무리 발언에서 김민수 후보는 “‘선거는 미래를 선택하는 일’”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부여를 약속했고, 이용우 후보는 “‘강한 추진력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넘겠다’”며 ‘부여 대전환’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토론은 단순한 공약 경쟁을 넘어 ‘미래 변화’와 ‘경험 기반 혁신’ 사이에서 부여의 방향을 묻는 정책 대결로 압축되며, 유권자의 선택은 결국 ‘누가 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는가’에 모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