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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2495억원 중 1622억 원(65%)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중 811억 원은 이달 내 집행할 방침이다.고금리와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가능성에 대비하고 교육재정 집행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시교육청은 2분기 이후 구매 예정인 각종 물건비를 1분기로 앞당기고, 위탁·용역사업 등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아울러 △학교 전출금 신속 교부 △학교 기자재 조기 구매 등 실집행률 제고 △성과상여금 3월 지급 △교직원 맞춤형 복지비 상반기 전액 사용을 독려키로 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재정집행 목표달성으로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해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등에 재투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