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학생 배치 방안 발표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학습당 학생 수 20명으로 배치에 이어 올해부터 2학년까지 확대한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7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학생 배치 방안'을 발표했다.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감축은 최 교육감이 학부모와 약속을 지키리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2학년 36개 교실을 추가 확보하고, 기자재 구입비 등 관련 예산 2억9800만 원을 지원한다.추후 학생 유입 등을 고려해 필요한 학교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26명을 추가 배치하고, 학급 담임 교사는 정규교사가 맡도록 했다.교과전담교사 자리는 기간제 교사가 배치된다.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개별화 수업이 원활해짐에 따라 학생 한명에 대한 학습 과정 지도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모든 교실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