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년수당·하트25·대형놀이시설 등 ‘5대 핵심공약’ 발표청주지역 정보통신 기업인 1천명, 국힘 이범석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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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근처에 있는 ‘당근시장’을 표방하는 한범덕 청주시장(69)이 27일 청년수당, 콤팩트시티 조성, ‘청주형 에버랜드’ 유치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와 재미가 풍성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청주형 콤팩트시티 ‘하트25’ △청년수당, NEW스타트지원금 지급 △대기업 유치 △‘청주형 청계천’ 교서천 복원 △‘청주형 에버랜드’ 유치 등 첫 공약을 제시했다.한 시장은 청주를 외곽 9개, 도심 16개 등 25개 권역으로 공간구조를 다핵화해 25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슬세권’처럼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 ‘하트25’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년들에게 월 10만 원씩 1년 동안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시민들에게 포스트코로나 출발을 위한 NEW스타트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일자리를 늘려서 시민복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등 전략산업 BIG3를 비롯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경제공약도 내놨다.이와 함께 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 쉼터 조성을 위해 상당공원~ 수동성당길~방아다리를 거쳐 무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교서천을 복원하는 한편 ‘에버랜드’ 같은 놀이시설과 동물원이 복합된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유치·조성해 시민들이 놀러 갈 곳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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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주지역 정보통신 기업인들이 이날 6.1 지방선거 청주시장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이들 정보통신 관련 종사자 1000여 명은 “이 후보야말로 새로운 청주시를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청주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청주는 수년째 이어온 코로나 19 여파 등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됐고 많은 지역 중소업체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국면을 극복하고 새로운 청주시를 만드는 청주시장의 리더십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